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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 계산 방법, 3년 면제 시기와 줄이는 순서

복비재는 다람쥐 ·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는 대출을 받은 날부터 3년 안에 원금을 갚을 때만 붙고, 3년이 지나면 0원입니다. 이 글은 내 대출의 금액을 직접 계산하고, 줄이거나 피하는 순서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기준은 2026년 10월입니다.

먼저 할 일 세 가지

  1. 약정서나 은행 앱에서 대출 실행일, 적용 요율, 면제 조건을 확인합니다.
  2. 앱 또는 영업점에서 '예상 상환금액'을 조회해 오늘 갚으면 얼마가 붙는지 봅니다.
  3. 실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짜를 계산해, 오늘 갚을 때와 비교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대출 계좌 정보 정도입니다. 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면 영업점에 가지 않아도 대부분 조회됩니다.

주택담보대출 약정서와 은행 앱으로 상환 수수료를 조회하는 모습
사진: HeungSoon / Pixabay

세 단계만 거치면 "지금 갚을지, 기다릴지"가 숫자로 나옵니다. 이 비용은 은행과 상품마다 달라서, 인터넷에 나온 평균값보다 내 약정서가 항상 우선입니다.


언제, 왜 붙는 비용인가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원칙적으로 부과할 수 없지만, 대출계약일부터 3년 이내에 갚는 경우에는 예외로 허용됩니다. 은행이 자금을 계획대로 굴리지 못해 생기는 손실과 인지세·감정평가비 같은 행정 비용을 보전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3년이 지난 대출은 전액을 갚거나 다른 은행으로 옮겨도 이 비용이 없습니다.

2025년 1월 13일 전후 요율 차이

금융당국은 2025년 1월 13일 이후 새로 받는 대출부터 실제 발생한 비용 범위에서만 받도록 바꿨습니다. 5대 은행 주담대 평균 요율은 아래처럼 내려갔습니다.

구분개편 전개편 후
고정금리1.4%0.65%
변동금리1.2%0.65%

다만 이 개편은 이미 받은 대출에는 소급되지 않습니다. 2025년 1월 12일 이전에 실행했다면 예전 요율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농협·수협·신협 같은 상호금융은 2026년 1월부터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은행 앱으로 예상 상환금액을 조회하는 장면
사진: u_c48rf6ybx8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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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계산하는 법

대부분의 은행이 쓰는 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갚는 금액 × 수수료율 × (3년까지 남은 일수 ÷ 3년 전체 일수 1,095일)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조금씩 줄어드는 구조라서, 같은 금액이라도 갚는 날짜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산기와 대출 서류로 중도상환 비용을 계산하는 장면
사진: stevepb / Pixabay

예를 들어 1억 원을 갚고 요율이 0.65%이며 3년 중 1년이 남았다면 1억 × 0.65% × (365 ÷ 1,095)로 약 21만 6천 원입니다. 개편 전 요율 1.2%인 3억 원 대출을 받은 지 2년(730일) 됐다면 3억 × 1.2% × (365 ÷ 1,095)로 약 120만 원입니다. 같은 대출을 첫날 갚았다면 360만 원이었을 금액입니다.

개편 후 요율 0.65%로 같은 3억 원을 계산하면 첫날은 195만 원, 1년이 지난 시점(남은 730일)에는 약 130만 원입니다. 요율이 낮아져도 기간이 남을수록 금액이 커지는 구조는 같습니다.

계산값과 앱 금액이 다르면 약정서의 산식, 특히 '남은 기간' 기준을 확인하세요.


수수료를 줄이거나 피하는 방법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를 줄이는 핵심은 갚는 금액, 갚는 날짜, 약정서 특약을 따로 따져 보는 것입니다.

  • 3년을 채우고 갚기: 2년 10개월쯤 지났다면 두 달 기다리는 것만으로 0원이 됩니다.
  • 면제 한도 활용: 약정서에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10% 이내를 갚을 때 면제' 같은 특약이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모든 대출에 있는 것은 아니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나눠서 갚기: 여윳돈이 생겼을 때 전액보다 일부만 먼저 갚으면 비용이 비례해 줄어듭니다.
  • 한시 면제 확인: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중도상환 해약금을 면제하고 있고,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상과 기간은 바뀔 수 있어 앱 공지를 다시 보세요.
부부가 대출 상환 비용과 면제 시기를 함께 살피는 모습
사진: geralt / Pixabay

저축은행은 은행보다 요율이 높은 편이라, 같은 금액이라도 부담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요율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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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전 손익 비교

대환을 생각한다면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만 보지 말고 새 대출의 부대비용까지 더해 비교합니다. 절감 이자가 비용 합계보다 커야 이득입니다.

예를 들어 3억 원 대출에서 금리가 0.5%포인트 낮아지면 연 150만 원가량 이자가 줄어듭니다. 앞의 120만 원이 붙는 상황이라면 1년 넘게 유지해야 본전이고, 인지세·감정평가비가 더해지면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집 모형과 열쇠, 계약서로 표현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사진: Tumisu / Pixabay

남은 만기가 짧거나 3년 면제일이 코앞이라면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금리 차이가 크고 오래 쓸 대출이면 비용을 내더라도 옮기는 쪽이 유리합니다. 새 대출의 한도와 서류는 주택담보대출 조건 총정리와 서류 목록에서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집에서 대출 서류를 검토하는 중장년 부부
사진: 13107714 / Pixabay

일정은 신청 시기와 소요기간을 참고해 기존 대출을 갚는 날과 새 대출 실행일이 어긋나지 않게 맞춥니다.

자주 묻는 질문

3년이 지났는데도 비용을 내라고 하면요?

법상 3년이 넘으면 부과할 수 없습니다. 실행일이 맞는지 확인하고, 그래도 부과한다면 은행 민원센터나 금융감독원에 문의하세요.

일부만 갚아도 비용이 붙나요?

붙습니다. 다만 갚는 금액에 비례하고, 연 10% 이내 면제 같은 특약이 있다면 그 범위는 내지 않습니다.

2025년 1월 이전에 받은 대출도 요율이 내려갔나요?

아니요. 개편은 이후 실행분에만 적용됩니다. 기존 대출은 약정서의 요율을 따릅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 수수료는 언제 내나요?

갚는 날 원금과 함께 계좌에서 빠져나갑니다. 전날까지 예상 금액을 조회해 잔액을 넉넉히 두세요.

참고한 자료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바로 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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