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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권 설정 방법, 순서대로 따라 하면 등기 완료

복비재는 다람쥐 ·

전세권은 보증금을 낸 임차인이 그 사실을 등기부에 올려 두는 제도입니다. 집주인의 협조와 비용이 필요하지만, 전입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보증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설정 순서와 비용, 확정일자와의 차이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전세권 설정 계약서를 검토하는 부부
사진: Tumisu / Pixabay

먼저 성격을 구분해야 합니다. 확정일자는 임차인의 채권을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하는 장치이고, 이 제도는 민법 제303조에 근거한 물권입니다. 등기가 끝나야 효력이 생기며, 실제 입주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등기소에 접수하고 등기부 을구에 기재되어야 비로소 권리가 성립합니다.

설정 순서, 처음이라면 이렇게

가장 중요한 단계는 첫 번째 등기부 확인입니다. 등기부상 소유자 이름이 계약 상대방과 다르면 계약을 진행하지 말고 먼저 이유를 확인하세요.

  1. 등기부 확인: 계약 전에 근저당, 가압류, 소유자 일치 여부를 봅니다.
  2. 설정 계약: 집주인과 보증금, 존속기간, 대상 범위를 적습니다.
  3. 서류 준비: 계약서, 집주인 인감증명서와 위임장(또는 등기필정보), 임차인 신분증을 챙깁니다. 건물 일부만 쓴다면 위치를 특정한 도면이 더 필요합니다.
  4. 세금 납부 후 신청: 등록면허세 등을 내고 관할 등기소나 법무사를 통해 접수합니다.
  5. 완료 확인: 등기부 을구에 내 이름과 보증금이 올랐는지 다시 열람합니다.
등기소에서 전세권 설정 서류를 접수하는 모습
사진: roma1880 / Pixabay

열람은 인터넷등기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등기부등본 열람·발급 방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비용은 보증금의 약 0.24%

전세권 설정에는 등록면허세 0.2%와 그 20%인 지방교육세가 붙습니다. 여기에 등기신청수수료와, 법무사에게 맡길 경우 보수가 더해집니다. 2026년 기준 세율이므로 신청 전 위택스나 등기소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항목 (보증금 2억 원)금액
등록면허세 0.2%40만 원
지방교육세 (등록면허세의 20%)8만 원
세금 합계약 48만 원
확정일자 수수료600원
전세권 설정 등록면허세 비용 계산
사진: stevepb / Pixabay

비용 부담은 계약서에 미리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설정을 원하는 쪽이 내는 경우가 많지만,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어서 협의가 필요합니다.

법무사에게 맡기면 서류 준비와 접수가 편하지만 보수가 추가됩니다. 서류가 단순하다면 직접 신청하는 경우와 총비용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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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일자와 무엇이 다를까

구분이 제도전입신고+확정일자
집주인 동의필요불필요
비용보증금의 약 0.24%600원
경매 신청소송 없이 직접 가능판결 등 집행권원 필요
효력 시점등기 접수 당일전입 다음 날 0시
전세권과 확정일자 비교를 위한 아파트 단지
사진: mastersenaiper / Pixabay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반대로 법인 임차인처럼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세권 설정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해 두면 더 안전합니다.


설정 전에 꼭 확인할 주의점

  • 선순위 권리: 앞선 근저당이 크면 전세권을 올려도 먼저 받을 수 없습니다.
  • 토지 배당: 건물에만 설정하면 토지 매각대금에서는 우선 배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가구는 특히 살펴야 합니다.
  • 존속기간: 최장 10년이며, 건물은 1년 미만으로 정해도 1년으로 봅니다.
  • 갱신: 만료 6개월~1개월 전에 거절 통지를 하지 않으면 같은 조건으로 갱신되고, 기간은 정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전세권 설정 주의점 계약서를 읽는 중장년
사진: airtank / Pixabay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과 말소 서류를 넘기는 것을 동시에 하세요. 돈을 받기 전에 말소해 주면 보호 장치가 사라집니다.

말소에는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의 서류가 필요하고 별도 비용이 듭니다. 이 부분도 계약 때 함께 정해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증금 반환과 전세권 말소 시 열쇠 인계

말소가 끝나면 등기부를 다시 열람해 기재가 지워졌는지 확인하세요. 보증금 반환 내역과 서류를 건넨 기록은 따로 보관해 두면 나중에 다툼이 생겨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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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전세권 설정에 집주인 동의가 꼭 필요한가요?

그렇습니다. 등기는 집주인과 임차인이 함께 신청하는 구조라 인감증명서 등 협조가 필수입니다. 거절하면 단독으로 할 수 없습니다.

전입신고도 같이 해야 하나요?

개인이라면 같이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를 따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권 설정 후 이사해도 되나요?

등기가 유지되는 한 권리는 남습니다. 다만 보증금을 받기 전에는 말소에 동의하지 마세요.

비용을 줄일 방법이 있나요?

직접 등기소에서 신청하면 법무사 보수는 아낄 수 있습니다. 세금은 줄일 수 없으니 서류 오류가 없게 준비하세요.

참고한 자료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바로 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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